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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고속철 레일간격 허용치내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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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체결장치도 엄격한 성능시험, 기술검토로 안전성 입증 제품 선정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일 ‘고속철도 레일간격 축소로 탈선우려가 있다’는 등의 일부 방송 보도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은 자료를 통해 콘크리트 타설 전 가조립된 궤도의 표준간격은 1435㎜이고 허용기준은 ±2㎜로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3월 최초 궤도부설 때 가조립한 궤도간격이 -4㎜로 허용오차를 넘어선 적 있으나 조정장치인 레일지지대(스핀들)를 조정, 허용범위 안에서 시공했다는 것.

공단은 현재 정상 시공 중이며 작업이 끝난 모든 구간을 측정한 결과 허용치 안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철도시설공단은 ‘침목 뿐 아니라 레일체결구 선정과정도 엉터리’란 보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놨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에 적용된 레일체결장치는 엄격한 성능시험과 기술검토를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을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설계 때 검토된 2개 회사제품(영국식 SFC, 독일식 시스템 300-1)은 한국기계연구원에서 한 국제기준 성능시험에 합격했다고 강조했다.

공단 관계자는 “제품성능 및 안전성에 대한 신뢰확보를 위해 국제공인기관의 추가시험 결과 모두 합격했다”고 말했다.

SFC는 프랑스국영철도(SNCF)에서 8개 항목 성능시험을, 시스템 300-1은 독일 뮌헨공대에서 전기절연성 시험을 거쳤다는 것.

고속철도 2단계 공사는 2개 사 제품(SFC, 시스템 300-1)을 적용, 1단계 공사 때의 독과점체제를 없애고 가격경쟁을 유도했다는 게 철도시설공단의 견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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