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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제임스 왕 감독 "가족용 영화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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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제임스 왕 감독이 작품의 표현 수위에 대해 '가족영화'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왕 감독은 18일 오후 12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원작만화에는 성적인 코드가 종종 등장하지만 어린이 관객도 포함한 가족영화로 기획된 작품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왕 감독은 이어 "원작만화를 어릴 때부터 좋아했지만 만화에 담긴 내용이 아주 방대해서 영화에 모두 담을 수는 없었다"며 "이 영화를 만든 목표는 원작을 잘 아는 관객뿐만 아니라 잘 모르는 관객에게도 '드래곤볼'을 소개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속편 제작 여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1편의 흥행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1984년 출간 이후 현재까지 2억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토리야마 아키라의 원작만화 '드래곤볼'을 실사화한 작품.

우주 각지에 흩어진 7개의 드래곤볼을 모두 모아 지구를 지배하려는 악당 피콜로에 맞서 싸우는 손오공과 무천도사, 부르마, 야무치, 치치의 활약을 그린다.

손오공 역은 영화 '우주전쟁'에서 톰 크루즈의 아들로 출연했던 저스틴 채트윈이 맡았고, 영화 '투모로우' '오페라의 유령' '포세이돈' 등으로 낯이 익은 에미 로섬은 부루마 역으로 출연한다.

15년 만에 내한한 주윤발은 '무천도사' 역을 연기했으며 박준형은 '야무치' 역을 맡았다.

비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피드레이서'를 통해 할리우드에 입성한 박준형은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처음으로 비중 있는 배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드래곤볼 에볼루션' 아시아태평양 프로모션 투어의 일환으로 방한해 18일 공식 행사에 참석한 뒤 19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한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3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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