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아이온'의 성공으로 2004년 주가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적정주가는 과거 5년 간 주가수익률(PER) 밴드의 중간 수준인 올해 PER 25배를 적용한 10만2000원으로 올렸다. 종전 적정주가는 6만3700원.
이시훈ㆍ김미송 애널리스트는 "예상을 상회하는 아이온의 성과를 반영해 이익 전망치와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며 "최근 주가가 올랐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리니지2' 성공으로 이익과 주가가 급등했던 지난 2003~2004년 PER 30배 이상으로 주가가 상승했음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와 내년 매출은 각각 21%, 22% 상향 조정했다. 특히 아이온 매출이 올해 1452억원(전체 매출의 42%)을 기록해 매출과 이익 성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아이온의 해외 시장 진출은 중국 샨다를 통한 런칭 확정에 이어 하반기 일본,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현재 실적 전망에 미반영된 추가적 성장 모멘텀으로서 주가에 긍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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