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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고분 사방에서 훤히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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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석촌고분을 사방에서 훤히 볼 수 있게 됐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지난 12월 착공했다가 동절기로 일시 중단됐던 석촌고분 담장정비공사를 16일 재개한다.

이 사업은 기존 1.7~2.5m(폭 0.6m)나 되는 높은 담장을 낮추고 주변을 정비, 생활편의 및 휴식공간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소요예산은 약 10억원.

전체 담장길이 1025m 중 960m(주택인접구간 65m 제외)를 40cm정도 하향 조정, 답답했던 기존 공간을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뿐 아니라 기존정문을 철거한 뒤 지하차도 위쪽 정문을 신설하고 주차장을 정비한다.

현재 사용 중인 주차장 62면을 56면으로 줄이고 정문 옆 21면을 신설, 총 15면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이 곳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주차난을 걱정하지 않고 편히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주차장을 일부 편입시켜 녹지 공간으로 조성하고 휴게의자, 파고라 등을 설치, 주민들의 편의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출입구도 9개로 확대한다.

현재 3개인 출입구를 6개추가·설치, 우회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새로 만든 출입구에는 기존에 없었던 안내판을 설치한다.

구는 담장이 열린 공간으로 변하면서 문화재 보호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보안등 교체(35개), CCTV설치(10개)를 통해 방범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연주 문화체육과장은 “구간별 정비에 따른 임시대체 주차장을 광장에 마련, 공사 중 주민불편을 최대한 줄일 예정”이라며 “공사로 인한 소음, 차량통행 불편 등에 대해 이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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