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 등 3개 시·도지사는 1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경인운하 연계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경인운하 사업을 조속히 완공해야 한다"며 정부에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서울시장 인천시장 경기도지사는 이날 공동협약을 통해 "향후 경인운하와 연계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3개 시·도가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다음은 공동협약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이다.

▲청와대에 경인운하 관련해 하남터미널을 건의한 것으로 안다. 이렇게 되면 한강을 관통해 경기도 까지 연계된다. 대운하 사업 전초사업 아니냐? 또한 경인운하 어떻게 흘러갈건지?
-(김문수 지사)경인운하 사업은 굴포천을 시작으로 17년전 부터 시작했다. (사업을)하다말다 여기까지 왔다. 경기운하가 대운하 사업과 직결된다는 것은 꼭 맞는 얘기가 아니다. 한꺼번에 운하를 추진하면 (국민들이)생소하게 느낀다. 이와 연계해 생태변화, 홍수, 하천 관리의 큰 변화는 원치 않는다. 어느 정도의 (변화)부분은 수긍해야 한다. 경인운하는 갑론을박의 문제가 아니고 우선 국민들이 (사업에 대해)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경인운하 사업은 팔당댐까지는 문제될게 없다. 그 다음에 팔당댐을 지나간 후는 문제가된다. 단계적으로 봐야한다. 한꺼번에 추진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대운하로 직결되면 문제가 발생한다. 합리적 국민적 합의가 중요하다. 다만 경기지사로서 물길이 열린다면 개성까지 연결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남북합의가 된다면 (내용은)훨씬 달라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물길 잇기 사업이다. 많은 민원이 있다. 하나하나 수용하면서 국미들과 대화와 소통을 통해 긍정적으로 해결해 나가면 못 풀 이유가 하나도 없다. 대통령이 나설 필요도 없다. 우리 3개시도자, 지자체에서 나서서 하면 된다. (모든 권한을) 지방에 이양하면 된다.

▲김포터미널 관련 고촌면 지역주민 반발이 심하다. 서울시와 협의는 됐나?
-(김문수 지사)어느정도 피해는 있을 것이다. 피해를 알고 막기 위해 노력은 하겠지만 무조건 서울로 가져가라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또한 이 문제를 서울시가 가져가겠는가? 기본적으로 우리 문제를 딴 곳으로 가져가라는 것은 다시한번 생각해 볼 문제이다. (서울시와)협의 후 풀어나가겠다.

▲ 앞 질문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 의견은?
-(오세훈 시장) 대규모의 사업을 하면 상충된 일로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

▲한강르네상스 관련해서 계획이 얼마나 앞당겨지나? 직결항로와 수로 계획은?
-(오세훈 시장)당초 서울시 한강르네상스 계획을 10년 앞을 내다보고 중장기적으로 시작했다. 당초 중장기적 프로젝트가 경인운하 사업으로 완공시점을 기점으로 중요한 분수령을 맞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서해로의 뱃길 연결이다. 두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한강 하구 이용해 강화도로 뱃길, 또 기존 굴포천 사업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두가지 모두 중장기적으로는 다 열릴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구쪽 수심을 확보해 뱃길을 여는 것은 남북 협의 후 합작 사업이 될 것이다. 빠른 시일 내 완성되면 강화도 사업도 긍적적 으로 본다. 한강 하구 뱃길 이용하려면 북쪽과 협의가 있어야 한다. 서로 주고 받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경인운하가 만들어 지고 난 후와 그렇지 아니하고는 협의 방법에서부터 달라 질수 있다. (경인운하)적략적인 가치가 있는 의미있는 사업이다. 따라서 10~20년 후 서해 뱃길 작업이 경인운하 사업으로 빠른 속도로 이뤄질 것이고 제 2의 뱃길 연결도 긍적적이 될 수 있다. (얼마나 앞당겨질지에 대한)시기는 특정하기는 부적절하다.

▲경인운하로 수익성 확보 가능한가? 육로도 현재 모두 적자다.
-(안상수 시장)(경인운하 사업으로)10년 전부터 공사판을 벌여 시정의 큰 부담이 있었다. 실제로 예산상으로도 손실을 끼쳤다. (경인운하)정부 결정에 감사한다.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다. 인천 기준은 9대 1 정도로 보고 있다. 역기능 1에 대한 치유가 가능하리라고 본다. 경인 운하 주변 친수공간으로 북부 검단신도시가 결정돼 주택 관광 레져 상업지역으로 잘 개발돼 국토 효율화에 기여할 것이다. 터미널도 4000톤급 바지선이 서울로 이동할 수 있다. 이것은 10톤 트럭 400대가 움직이는것과 맞먹는다. 그 많은 트럭은 환경, 비용 문제가 있다. 운하가 제대로 운영된다면 터미널 이용료뿐 만아니고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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