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선 등락..기관 매물 만만치 않아

코스피 전고점인 지난 1월7일의 1228.56선 돌파가 물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9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01포인트(-0.00%) 내린 1210.25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한 때 1227선까지 치솟으며 전고점 돌파를 눈앞에 뒀지만, 이후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나오면서 점차 전고점에서 멀어지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현 지수대의 강한 저항선을 돌파해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220선 이상은 전고점이기도 하지만 120일선(경기선), PBR 1배 등 3가지 의미에서 저항을 갖고 있는데다, 전고점인 1228.56선은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지수가 고꾸라진 후 반등한 가장 높은 지수인만큼 그 벽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기관은 이시각 현재 43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 역시 오전 장에서는 매도세를 유지했지만 현재는 90억원의 소폭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444억원을 순매수하며 9거래일째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 규모가 다소 줄었지만 선물 시장에서는 여전히 강한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 5000계약을 순매수했으며, 이는 프로그램 매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약 1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3.15%)과 건설업(2.99%), 금융업(1.82%) 등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반면 전기전자(-2.81%), 제조업(-1.14%) 등의 약세가 눈에 띈다.

전기전자업종의 경우 삼성전자의 약세가 원인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만원(-3.67%) 내린 5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여전히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관의 매물이 만만치 않은 탓이다.
포스코(-0.25%)와 현대중공업(-0.66%), 현대차(-1.50%) 등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1.94%)을 비롯해 신한지주(3.59%), KT(1.86%)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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