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최근 1주일 동안에만 10만개의 일자리가 증발하는 등 대량 실직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GM, IBM, 구글 등 글로벌 업체들을 비롯해 보잉, 할리데이빈스, 월트디즈니, 스타벅스 등 업종을 불문하고 산업계 전반에서 수천, 수만명씩을 거리로 내몰았다.
미 정부는 올해에만 2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미 노동부는 1월17일 현재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실업자 수가 477만6000명으로 고용 통계의 작성이 시작된 196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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