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단기간 국내 증시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 종목 중심으로 매수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황금단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신흥시장 펀드 내 한국 비중은 2005년말 19.1%에서 2008년말 10.2%까지 축소됐는데 1월말 비중은 12.8%로 다시 높아졌다"며 "아직까지도 한국은 비중축소(underweight)된 상태"라고 밝혔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외국인은 펀드내 과도하게 낮아진 한국 비중을 신흥시장 인덱스 비중만큼 채워넣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가를 높여가며 주식을 사기보다는 박스권 하단에서 상대적으로 싸 보이는 주식을 찾아 포트폴리오에 담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매수 우위를 이어간다고 하더라도 신흥시장펀드에 신규자금이 활발하게 들어오는 상황이 아닌 만큼 외국인의 매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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