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百·삼성플라자 'AK플라자'로 통합

애경그룹 유통부문이 운영하는 애경백화점과 삼성플라자가 다음 달부터 'AK PLAZA(AK플라자)'라는 이름으로 바뀐다.

애경그룹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백화점 브랜드 이미지 통합 작업을 마치고 오는 3월2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애경그룹은 현재 구로역과 수원역에 각각 애경백화점을,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삼성플라자를 운영중이며, 이들 점포는 BI 통합에 따라 간판과 내부 인테리어를 'AK PLAZA'로 바꾸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 오는 4월 오픈 예정인 평택점과 인터넷쇼핑몰 삼성몰도 모두 같은 이름을 사용하게 된다.

애경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BI 통합을 위해 1년여간 검토한 끝에 자사의 면세점 'AK DUTY FREE'와 삼성플라자의 이름에서 연상이 가능한 'AK플라자'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