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위기로 기업들의 감원과 연봉삭감 발표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중국 상하이의 주요 대기업 임원들이 자진해서 급여 삭감에 나섰다.

홍콩문회보는 31일(현지시간) 상하이시 9개 주요 국유기업의 임원들이 자진 급여 삭감과 함께 각종 경비 줄이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번 급여 자진 삭감에 나선 9개 기업은 상하이자동차를 비롯해 바이롄(百聯)그룹, 진장(錦江)국제, 동방국제그룹, 국제항만그룹, 광뎬(廣電)그룹, 방직그룹, 광치(廣氣)그룹, 중뤼상퉁공사 등이다. 그중 중뤼상퉁의 연봉삭감폭이 가장 커 임원의 경우 40%, 준임원급과 부서장은 35%에 달한다. 다른 기업들의 연봉삭감폭은 15% 정도다.

이밖에도 기업들은 각종 경비를 줄이며 긴축경영에 나서고 있다. 상하이자동차는 긴축경영을 통해 각종 비용을 5% 정도 낮출 계획이다. 광치그룹은 '긴축경영을 위한
10개 조치'를 취해 올해 매출비용이 매출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3% 이내로 낮출 방침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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