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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때문에' 엑슨모빌 순익 33% 급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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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하락률 6년 만의 최대폭 하락..월가 예상치는 웃돌아

시가총액 세계 1위 기업 엑슨모빌의 순이익이 6년 만의 최대폭으로 급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락한 국제유가 탓에 된서리를 맞았다.

엑슨모빌의 회계연도 4·4분기(10~12월) 순이익은 주당 1.55달러, 총 78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년 동기 순이익 주당 2.13달러, 총 117억달러에 비해 무려 33% 감소한 것.

하지만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주당 1.47달러)보다 8센트 높은 주당 순이익을 발표하면서 개장 전 엑슨모빌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분기 매출은 27% 감소한 847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동안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무려 56% 추락했고, 이는 1983년 WTI 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래 분기 최대 하락률이었다. 유가 하락으로 엑슨모빌의 순이익도 급감했다.

전날 유럽 최대 정유업체인 로얄 더치 셸도 10년 만에 첫 분기 손실을 발표한 바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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