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동문건설 공재국 사장.";$size="194,235,0";$no="200901281513306785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금융권 신용위험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동문건설이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동문건설은 16개 부서를 4개로 대폭 축소시키고, 공재국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조치해 회사 총괄 경영을 맡기는 등 대대적 조직개편 및 인사를 28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초점은 조직 슬림화와 책임경영 강화에 있다. 조직을 정비해 현재의 위기상황에서 벗어나겠다는 경영진의 다부진 각오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동문건설은 이를 위해 기존 총 16개 부서를 사업부, 재경부, 기술부, 지원부 등 4개 부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주택사업, 기획조정팀 등을 통합해 사업부를 만들고, 자금, 회계, 총무, 영업지원팀을 합쳐 재경부를 조직했다. 여기에 공사관리, 토목, 설계 등을 전담할 기술부와 품질관리, 감사 등을 담당할 지원부까지 총 4개부서로 통합·일원화 작업을 마쳤다.
또 기존 건축 관련 인·허가 작업 및 기획 등을 맡아오던 공재국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급으로 승진시켜 4개 부서를 통합 관리토록 했다. 공 사장은 경재용 동문건설 대표이사 회장과 함께 동문건설을 이끌어온 창업 1세대다. 그는 1986년 동문건설에 입사해 현재까지 기획조정팀에서 건축 인·허가, 개발 계획 등을 담당하며 동문건설 역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경 회장이 그를 공동대표로 전면에 내세운 것은 동문건설이 워크아웃을 조기졸업하고, 조직을 재정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오른팔과도 같은 공 사장의 발빠른 추진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내부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인사에서는 사업부, 재경부 부서장에 김시환 전무이사, 이석목 전무이사를 각각 승진 배치했다. 여기에 회계팀에 이상주 이사를 상무이사로 승진시켰으며 박호근 기획조정팀 과장을 비서실장으로 승진·이동시켰다.
동문건설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오는 29일 있을 우리은행(주채권은행)과의 워크아웃 협약 작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워크아웃시 불가피한 인력감축 및 자산매각 등 후속조치 감행을 앞두고 사업적 출혈이 없는 선에서의 구조조정을 감행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에 대해)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위한 작업과 관련이 있다"면서도 "조직슬림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인사로 별다른 사업 축소나 인원감축이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워크아웃 돌입시 결정될 문제"라고 덧붙였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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