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단기 상승랠리 vs 엔캐리트레이드 종말
도대체 안심을 할 수가 없다. 엔화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엔화가 전일 뉴욕장 개장 상황에서 달러, 유로, 파운드, 호주달러, 뉴질랜드 달러 등 전 통화에 대해 초강세를 보인 후 약세로 돌아서는 등 롤러코스터 움직임을 보인 후 22일 아시아 증시 초반 또 다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만일 엔화가 강세를 이어간다면 이날 증시 상황도 안심할 수가 없다.
◆ 여기서 강하게 되돌린다면...바닥의 신호탄!
현재 달러엔 Vol(변동성) 최단기물(spot week)은 22.5/27.5 부근에서 호가가 형성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현재 12월 15일이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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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여기서 저항을 받으면서 강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엔화 변동성 또한 축소된다면 엔화는 미달러 및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를 포함한 주요 캐리트레이드 대상 통화를 대상으로 전일의 강세 끝자락에서 약세를 나타내기 시작할 것이며, 이는 증시를 포함한 자본시장 전체에 단기 상승랠리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것이다.
◆ 저항에 걸려 무너지면...글쎄...낙관은 금물
그러나 현재의 강세를 넓힌다면 전일 뉴욕장의 반등을 안심할 수 없다. 오히려 의심해 보아야 한다.
저가 매수세 유입이 아닌 매수포지션 청산에 의한 반기 반등 움직임이였을지 모른다는 얘기다.
아시아, 유럽, 뉴욕장의 관계가 단기적으로 어긋나는, 어렵기 그지 없는, 롤러코스터 장세로의 진입이다.
$pos="C";$title="";$txt="엔크로스 1시간 가격 움직임. 오른쪽부터 차례로 달러엔, 유로엔, 파운드엔";$size="550,203,0";$no="200901220803262256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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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화도 캐리트레이드 통화에서 제외?
제3의 경우도 고려해 볼만하다.
오늘 아시아 증시를 시작으로 유럽 및 뉴욕 증시가 상승하는데 엔화가 강세를 지속한다면 엔화가 스위스프랑처럼 이제는 더이상 캐리트레이드 통화로서의 매력을 상실했음을 입증하는 것일 수 있다.
스위스프랑은 서브프라임이 사태로 인해 글로벌 저금리화가 진행되기 이전에는 일본 다음으로 최저금리인 2.75%(2007년 7월기준)를 제공해 미국(5%), 유로존(4.25%), 호주(8%) 통화에 대해 캐리트레이드 통화로써 각광을 받았으나, 미국 기준금리가 2% 대로 진입한 후 부터는 캐리트레이드 통화로써의 매력을 상실했다.
엔화 또한 캐리트레이드 통화로서의 입지를 상실할 경우 이제는 엔화를 글로벌 증시의 방향을 예측하는 바로미터로 이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따를 것이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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