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광주전남본부 2008 11월 여수신 동향
금리인하에 은행권 예적금 증가도 둔화
광주ㆍ전남지역의 금융권이 주택관련 대출을 옥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 광주ㆍ전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08년 11월 중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역 금융권은 총 대출 잔액은 48조6643억 원으로 전월에 비해 4254억 원 늘어났다.
여신규모는 지난해 7월 4816억 원 증가에서 8월 3392억 원, 9월 2370억 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된 후 10월 3724억 원으로 증가세가 반전된데 이어 11월에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 대출이 11월 4049억 원 늘어나 전월(2332억 원증가)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유형별로는 산업 대출의 경우 전월 2057억 원이 증가한데 이어 11월중에는 3701억 원 늘어 증가폭이 커졌다.
가계대출도 10월 중 275억 원 증가에서 11월 348억 원 늘어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 그러나 주택관련대출은 10월 376억 원이 감소한데 이어 11월 32억 원이 줄어드는 등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 은행들이 주택대출을 여전히 옥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상호금융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기관도 여신 증가폭 역시 10월 중 1391억 원에서 11월중에는 205억 원으로 증가폭이 둔화됐다.
상호금융은 (10월 441억 원 증가→11월 330억 원 감소), 상호저축은행(303억원증가→167억 원증가)과 새마을금고(256억 원 증가→87억 원), 신용협동조합(293억 원 증가→158억 원 증가) 등은 각각 추곡수매자금 유입에 대출 상환으로 각각 증가폭이 축소됐다.
한편 11월중 광주전남지역의 금융기관 총 수신은 3932억 원 증가해 전월 7878억 원 증가에 비해 증가폭이 둔화됐다.
이중 예금은행은 1018억 원 감소해 전월(9019억 원 증가) 큰 폭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된 반면 비은행기관은 4951억 원 증가해 전월(1141억 원 감소)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광남일보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