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제 기간물, 금융위기 후 중국계 최대 규모
우리은행 중국법인이 중국은행(Bank Of China)으로부터 8억2400만 위엔(1억2000만불 상당) 차입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차입은 단기자금이 아닌 1년제 기간물로 지난 해 금융위기 발생 이후 중국계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최대 규모의 자금이다.
중국우리은행은 지난 2007년 11월 한국계 은행 최초로 중국에 설립된 현지법인으로 지난해 3월 중국인을 대상으로 인민폐업무를 개시했다.
한편 중국우리은행은 최근 북경은행으로부터 2억 인민폐 차입을, 중국우정저축은행으로부터 5년 만기 정기예금 3억 위엔을 유치한 바 있다.
이날 중국은행과의 자금협약식에 참석한 김희태 중국우리은행 법인장은 “그 동안 한국경제와 한국계 금융기관에 대한 중국 현지기관들의 우려를 많이 접했다”며 “오늘의 협약식은 그간 한국정부와 우리은행을 비롯한 한국계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IR활동의 결과로, 중국 금융기관들이 한국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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