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도 하고, 마일리지도 지급 받아 1석2조의 효과 기대
2013년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의무감축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민들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탄소마일리지제도는 실효성이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마일리지제도는 인터넷프로그램에 참여자 주소, 성명 등 기본정보와 전기·도시가스·상수도의 에너지 사용량을 인식할 수 있는 수용가번호(수전번호, 고객번호)등을 입력하면 한전, 도시가스회사, 수도사업소에서 매월 에너지사용량이 자동으로 기록되며 표준사용량 대비 에너지 감축량에 따라 연2회 마일리지(500원/point <1point=10kgCO2>)가 지급된다.
또 기업·학교·공공기관 등에는 전년대비 금년도 에너지 사용감축량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문화시설이용, 교통카드 충전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참여시에는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효과 뿐 아니라 살기좋은 저탄소 녹색도시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환경과(☎2627-150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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