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호호 발로 뛰는 마케팅..."수익률로 승부한다"
"고객님이 맡긴 귀중한 돈으로 좋은 상품을 사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팔 때 잘 팔아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익률로 승부하는 게 최고죠"
$pos="C";$title="";$txt="";$size="510,382,0";$no="200901160916404741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유진투자증권이 프라이빗뱅킹(PB) 본부 중 인적 구성이 가장 뛰어난 센터로 자부하는 압구정자산관리센터를 최근 방문했다. 주식을 비롯해 부동산, 보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 '알토란' 같은 점포.
센터에 들어서니 왼편을 따라 골드 사파이어 에메랄드 등 보석 이름을 딴 아기자기한 테마 회의실이 눈에 들어왔다. 새내기 점포다운 풋풋함이 곳곳에서 묻어났다.
$pos="L";$title="";$txt="";$size="249,238,0";$no="200901160916404741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후덕한 인상의 김태훈 센터장(이사)은 올해 센터 경영 모토를 '군계일학'으로 정했다며 인근에서 가장 뛰어난 점포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난해 4월 센터를 오픈하면서부터 매년 직원 공모를 거쳐 한 해의 모토를 정하기로 했다는 것. 지난해에는 무조건 닥치는 대로 고객을 끌어들이자는 취지에서 '필살기'를 모토로 정했었다며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센터장을 비롯해 직원 모두 지난해는 무척 바쁜 한 해를 보냈다고 한다.
고액 자산가들이 모여 사는 동네라 보수적 틈새를 파고들기 힘들었다는 회상과 함께 실시했던 마케팅을 줄줄이 쏟아낸다.
그 유명한 소망교회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교회를 상대로 한 마케팅은 기본이었고 인근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커피 마케팅을 펼치며 상품 홍보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지역 리더 모임 공략도 효과를 톡톡히 냈다. 꾸준한 노력으로 건물주 모임에 어렵게 참석하면서부터 법인 고객들이 마음을 열기 시작한 것. 이외에 부동산 중개업자, 병의원, 서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압ㆍ구ㆍ정팀으로 나눠 팀별 활동도 했다.
대대적인 홍보와 가두 캠페인을 통해 고객을 서서히 유치했지만 부족함을 느낀 직원들은 가가호호 방문 전단 투여에 몸소 나섰다.
지난해 발로 뛴 노력을 토대로 올해는 실력을 보여줄 때다.
센터에서 만난 각 분야 PB 전문가들은 "10분 안에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짜드릴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본사 지원을 받아 투자설명회를 여는 여타 증권사 지점과는 달리 이곳에선 자체 인력으로도 충분할 정도.
작년 하반기부터는 영업 포커스를 적립식에 맞추고 있고 올 상반기엔 다소 보수적 전략을 지닌 채 하반기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라는 조언도 곁들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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