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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매' 정일우, 성룡 대역에게 3개국 무술 전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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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정일우가 성룡의 무술 대역에게 3개국의 무술을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뢰 PD가 연출을 맡고 고우영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MBC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의 주인공 정일우는 한국, 중국, 일본의 무술을 각가 배워 드라마를 통해 선보일 예정.

정일우를 조선 무예의 일인자로 만들기 위해 제작팀은 서울액션스쿨의 정창현, 박현진 두 명의 무술감독을 투입했다. 정창현 무술감독은 '바람의 파이터'에서 양동근의 무술 대역부터 류승완, 정두홍의 액션 활극 '짝패'의 무술감독으로 활약한 바 있다.

또 정창현 감독과 함께 일지매의 무술을 창조하고 정일우를 조련한 박현진 감독은 '성룡의 오른팔'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는 성룡의 무술 대역을 담당하며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두 무술감독은 정일우에게 중국 무술인 '응조권', 닌자들의 생존술인 '인술', 그리고 한국의 전투 무술인 '장백검법'을 단련시키며 범아시아적 영웅 일지매로 탄생시켰다.

'돌아온 일지매'의 출연이 결정되자마자 액션스쿨에서 살다시피한 정일우는 "무술 감독님께서 '무술 실력도 중요하지만 기본은 체력이다'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캐스팅 된 바로 다음날부터 하루에 7km씩 뛰면서 체력을 다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중,일 3개국 액션을 사사받은 정일우는 "세 나라의 무술이 마치 고유의 국민성이 다른 것처럼 각기 다른 특징이 있는 것 같다. 쿵푸, 닌자술, 검술을 두루 익혔는데 그 중에서 역시 가장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무술은 한국의 검술이었다. 한국의 무술이나 액션은 리듬이 있고, 맺고 끊는 강단이 명확해서 다른 나라의 무술들과는 차이가 있다"라며 한국 무술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한편 드라마 속에서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일지매는 중국으로 입양되어 성장하게 되고 친부모를 찾아 고국인 조선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지만 기구한 운명에 의해 일본에 3년 정도 표류하게 된다. 후에 다시 조선으로 돌아온 일지매는 어린 시절 익힌 쿵푸와 일본에서 단련한 닌자술, 그리고 조국에서 익힌 검술로 3개국 액션을 구사할 수 있는 대적할 자 없는 무예의 고수로 거듭난다.

정일우와 윤진서가 주인공으로 나선 '돌아온 일지매'는 '종합병원2' 후속으로 방송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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