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집권세력 연합인 사회민주연합은 400억유로(약 56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번 방안에는 사회간접자본 투자와 감세안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집권 사회민주연합 내에는 세력별로 어떤 정책을 우선적으로 펼칠 것인지에 대해 이견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메르켈 총리가 소속된 기독교 민주당의 로날드 포팔라 총재는 "경제위기를 잘 극복하기 위해서 바람직한 방안을 협의해 낼 준비가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부양책의 시기와 규모에 대해서 여전히 비판적인 여론도 일고 있다.

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지난해 말 현지 슈피겔지와의 인터뷰에서 "메르켈 총리를 비롯한 독일 당정이 금융위기를 너무 안일하게 보고 있다"며 "귀중한 시간을 허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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