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관계자는 2일 "회사 자금 유동성 문제로 성과급 지급이 늦어지고 있다"며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성과급을 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당초 지난달 31일 1인당 250만원씩 3000여명의 생산직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침체된 실물 경제 여파가 이어지면서 자금 유동성에 문제를 겪어 이처럼 결정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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