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대증권은 "현진소재의 경우, 키코 문제가 없다면 올해 수정 EPS가 36% 가량 상향될 수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4만10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작년말 환율을 기준으로 할 때 현진소재의 키코 관련 거래손은 약 28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진소재는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이 22%로 경쟁사인 태웅, 평산보다 3∼5% 높다"고 분석했다.
풍력용 메인샤프트, 선박용 크랭크샤프트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환율상승과 신공장 가동률 상승 효과 등이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각각 전년 동기대비 75%와 193%씩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