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하락으로 매출원가 줄어들 종목은?

S-Oil, 한국쉘석유, LG화학 등
유가에 대한 매출원가 변화의 유의성 높은 종목들(자료 하나대투증권)

유가에 대한 매출원가 변화의 유의성 높은 종목들(자료 하나대투증권)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올해 1분기 실적에서 유가 하락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이에 유가 하락으로 원가가 절감돼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으로 매출원가 감소 기대되는 종목들' 보고서에서 "지난해 3분기부터 나타난 유가 하락은 1분기에도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이번 실적시즌의 주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원자재 수입국인 한국 입장에서 전반적인 상품가격 하락은 원가 절감으로 얼마 남지 않은 1분기 실적시즌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WTI 유가 기준으로 1분기 평균 가격은 49달러 수준이다. 아는 지난해 4분기의 73달러에 비해 33%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25%, 3분기 5% 하락한 것에 비해 더 가파르게 하락했다.

장 연구원은 "실제 과거 유가 증가율과 매출원가 변화율 추이는 대체로 유사한 굴곡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주로 에너지, 소재, 산업재, 유틸리티 섹터의 종목들의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이들 종목들의 이번 1분기 매출 전망은 하향세지만 영업이익 전망은 개선세가 뚜렷하다"며 "유가 하락이 판가 하락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원가절감에 더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해당 종목은 S-Oil , 한국쉘석유 , LG화학 , 금호석유화학 , 태광산업 , 대한유화 , 유니드 , KPX케미칼 , 현대제철 , 세아제강지주 , KCC , 강남제비스코 , 퍼시스 , LS 등이라고 했다.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 HMM , 흥아해운 등 산업재와 금호타이어 , 넥센타이어 , 넥센 , 모토닉 , , 대한제당 등 소비재들도 유가하락으로 인한 매출원가 감소 기대 종목으로 꼽혔다. 리노공업 , , 한국전력 , 한국가스공사 , SK가스 , E1 등도 포함됐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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