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면접 거쳐 유망주 9명 선발
용품 지원·성적 반영 장학금도 수여
넥센 은 세인트나인 주니어 여자 골프 선수단을 창단했다고 7일 밝혔다.
넥센은 서류와 면접 등을 거쳐 여자 골프 유망주 9명을 선발하고 전날 서울 강서구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주니어 골프 선수단 창단식을 열었다. 강호찬 넥센 부회장이 창단식에 참석해 덕담을 건네는 등 유망주 육성에 관심을 나타냈다.
넥센은 선발된 주니어 선수들에게 세인트나인 골프볼과 용품 지원을 하고, 대회 성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장학금도 수여한다. 또 실력 향상을 위해 국내 유명 프로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대회장 이동을 위해 최고급 넥센타이어도 지원한다.
이번 주니어 골프 선수단 모집에는 국내 유망주 150여명이 신청했다. 넥센 관계자는 "선수단 지원을 계기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향후에는 남자 유망주와 프로 선수까지 후원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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