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상징'서 졸지에 "사기꾼 상징" 시그니엘…"관리비만 年4000 나가는데 공실"
서울 초고가 주택들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한때 '대한민국 최고급 레지던스'로 불리던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이하 시그니엘)는 예외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월세 수요가 줄면서 집을 비워둔 채 수천만 원의 관리비만 감수하는 집주인들까지 등장했다. 초고가 주거지의 상징으로 불리던 이곳이지만, 최근에는 전청조 사건 등으로 '사기꾼 이미지'가 덧씌워지며 수요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는
韓 대학 중 단연 1위…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1% 연구자들 7명 채용하자 '넘사벽'⑬
2013년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세계대학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단숨에 이공계 대학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30일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의 과학기술연구센터에 따르면 '2024 라이덴랭킹'에서 UNIST가 세계 150위에 올랐다. 한국 대학 중에서는 1위다. 라이덴 랭킹은 논문의 질만을 평가 지표로 삼는 독특한 평가다. 출판된 논문 중 상위 10%의 인용도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UNIST는 2017년 처음으
北서도 가슴성형 유행?…적발된 여성들 공개재판 세워져
북한에서 불법으로 가슴 성형수술을 받은 여성들과 이들을 집도한 의사가 공개재판에 세워졌다는 정황이 확인됐다. 최근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황해북도의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번 달 중순 사리원시에서 불법 가슴 성형수술을 한 사람과 수술을 받은 여성들에 대한 공개재판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중심지의 문화회관에서 열린 공개재판에는 수술을 집도한 1명과 수술을 받은 20대 여성 2명이 끌려 나온 것으로 전해졌
비 맞고도 '정조대왕' 구경에 싱글벙글…7㎞ 행렬까지
"초엄(初嚴)이오!" "우와~" 지난 28일 토요일 아침 바짓단을 적실 만큼 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갓과 도포를 차려입은 시민들이 형형색색의 우산을 쓰고 경복궁 앞에 모여들었다. '2025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시작을 알리는 북소리인 '엄고(嚴鼓)' 의식이 관원의 입으로 널리 퍼졌고, 시민들의 탄성이 함께 울렸다. 이윽고 웅장한 대취타 소리와 함께 정조대왕과 그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가 등장하자 시민들은 스마트폰에 맺힌
韓 대학 갈피 못 잡는 사이에…고유 강점 살리는 해외 대학들⑫
한국 대학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각 대학의 고유한 강점이 무엇인지 찾아보기 힘들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는 1위, 연세대와 고려대는 2위권, 그 외 서울의 유수 대학들이 이른바 '좋은 대학'으로 인식된다. 그나마 이공계 특성화 대학인 카이스트(KAIST)와 포스텍(포항공대)이 고유 강점을 가진 대학으로 자리를 잡았다. 해외 대학을 보면, 대학 전체의 경쟁력이 뛰어난 종합대학과 함께 일부 단과대학만으로도 세계적인 명성을 얻
'내란 방조' 한덕수 "계엄, 국가 발전 차원서 받아들이기 어려워"(종합)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방조한 혐의로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에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첫 공판이 30일 시작됐다. 한 전 총리는 비상계엄의 위헌성에 대해 "국가 발전을 위한 차원에서 봤을 때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이날 오전 10시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 사건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법원에 출석한 한 전 총리는
성남시, 경기도 시내버스 전면파업 예고에 비상수송대책 마련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10월 1일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수송 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마을버스 12개 업체(44개 노선, 275대)와 대명운수 준공영제 노선(3개 노선, 34대)은 정상 운행되며,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와 예비차량 투입을 통해 운행 공백에 대비한다. 개인택시
'내란 방조' 한덕수 전 총리 첫 공판 시작…직업 묻자 "무직입니다" 답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첫 공판이 30일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이날 오전 10시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 사건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법원에 출석한 한 전 총리는 '내란을 막을 헌법상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부분을 어떻게 소명할 생각인지' '계엄 관련 문건은 전혀 받은 적 없다는 입장이 그대로인지' 등
강원관광재단, 화천 밤하늘 수놓은 ‘별빛 요가’…깊은 힐링 선사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지난 27일 화천군 거례리 사랑나무에서 개최한 '별빛이 내리는 요가' 행사가 약 60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규모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보다 깊이 있는 체험과 교감을 나누며,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은 숲속에서 화려한 조명 아래 진행된 '별빛 요가'는 전문 강사의 지도와 함께 요가·명상을
"김치를 먹어요" 벽면 장식…'욱일기' 논란 루마니아 한식당 수리 끝
최근 루마니아의 도시 클루지나포카에 문을 연 한식당의 인테리어에 욱일기가 걸려 있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30일 "항의 메일에 장문의 사과글과 수리된 사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해당 식당은 한국식 핫도그를 주메뉴로 판매하는 곳으로,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제보를 통해 알려졌다. 다만 식당 내부 인테리어가 전형적인 일본식인데 더해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그려져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