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선 굶어 죽는다"…호반·우미 이어 중흥건설도 광주→서울로
광주광역시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중흥건설이 '탈(脫)광주' 수순에 들어갔다. 호남에 뿌리내렸던 주요 건설사 중 사실상 마지막까지 버텼던 중흥마저 '지방 손절'에 돌입한 것이다. 주택 수요 붕괴와 미분양 누적, 과도한 공공기여 부담이 겹치며 광주를 근거지로 한 대형 건설사 시대가 막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은 최근 수주·개발·기획 등 핵심 기능을 서울로 이전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해외선 '잭팟' 국내선 '부도 공포'…건설판 "살아남은 게 기적"
올해 건설업계는 지난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산업재해 근절 드라이브와 유동성 고갈이라는 이중고에 갇혔다. 대통령이 직접 국무회의에서 무관용 원칙을 천명하는 사이 기업들은 법정관리와 신용등급 강등의 공포 속에서 현금을 확보하느라 1년을 보냈다. 국내에선 부도 공포, 해외에선 원전발 역대급 성과로 극과 극이 공존한 2025년 건설업계를 5대 이슈로 결산한다. PF 위기와 건설업 구조조정 부동산 호황기에 의존
서울 역세권 개발 ‘도심복합개발 조례 상임위 통과’…용적률 140%까지 완화
서울시의회가 역세권 도심복합개발을 지원하는 조례를 통과시키면서 기존 정비사업으로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특별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은 "역세권 도심복합개발에 대한 주민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고 밝혔다. 도심복합개발사업은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 기존 정비사업으로는 개발
노량진3구역, 49층·1250가구로 재탄생…노량진초 위치 이전
노량진3구역의 최고 층수를 49층으로, 가구 수는 1250가구로 늘리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노량진3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노량진3구역(면적 7만3837㎡)은 동작구 노량진동 232-19번지 일대로, 노량진역과 장승배기역 사이에 있으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앞두고 있다. 이주·해체공사와 함
성북구 장위14구역 재정비 사업 속도…용적률 상향 2846가구 공급
서울 성북구 장위14구역에 2800가구가 넘는 주택 공급이 본격화된다. 용적률 상향으로 사업성이 높아지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는 것이다. 강북권 최대 규모의 서울 키즈랜드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장위1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위14구역은 2023년 10월 건축심의가 완료됐지만 낮은 사업성으로 사업시행계획안이 조합 총회를 통과하지
벌써 3억 웃돈 붙었다…3600가구 분양권 '플피 거래'는 글쎄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에서 3600여 가구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린다. 일부 단지는 벌써부터 분양권에 웃돈(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그러나 대출 규제 여파로 매수자들의 자금 마련이 어려워지면서 실제 '플피(플러스 프리미엄)' 거래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에서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리는 아파트는 6개 단지, 3628가구(일반분양 물량)다
GS건설, 성북1구역 재개발 수주…올해 도시정비 수주액만 6.3조원
GS건설이 약 9278억원 규모의 서울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연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3년 만에 다시 6조원을 넘어섰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주민대표회의는 이날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GS건설과의 수의계약 체결 안건을 찬성률 92.6%로 가결했다. GS건설은 단독 입찰로 이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은 성북구 성북동 179-68번지 일대에 지
다음 주 '이천 중리 금성백조 예미지' 등 3개 단지 1406가구 분양
다음 주에는 전국 3개 단지서 총 1406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분양 시장이 비수기로 접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에서 총 1406가구(일반분양 114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는 전주 2594가구와 비교할 때 1188가구 줄어든 수치다.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중리지구B3블록금성백조예미지', 부산 남구 대연동 '한화포레나부산대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
"국평 12억 뚫었다"…서울 제치고 주간 상승률 1위 등극한 울산 아파트 시장
울산광역시가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 올해 처음으로 광역 시·도 중 주간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남구 등 핵심 입지에서는 국민평형(전용 84㎡) 아파트가 12억원에 팔리는 등 시장에 온기가 퍼지고 있다. 지역경제 회복과 공급 부족, 수도권 규제 여파가 맞물리며 울산이 지방 상승을 주도하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0일 한국부동산원의 '12월 3주차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주간 상
서울 빌라·원룸 전월세 격차…신사·논현동 전세 2.8억, 제기동은 1.5억
서울 원룸·빌라 밀집 지역에서 전·월세 실거래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 신사·논현동 일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대문구 제기동과 비교하면 전셋값은 1억원가량 격차가 있다. 두 지역의 월세는 32만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부동산 실거래 데이터 플랫폼 집품이 최근 2~3년간 주요 원룸·빌라 밀집 지역에서 전용 20~30㎡ 내외 전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강남구 신사·논현동 최근 전세가격은 2억7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