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계획안이 지금보다도 못한 것 같아 실망스럽네요”지난 22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이 같은 불만을 쏟아냈다. 이 아파트에 거주 중인 추승준(68)씨는 “계획을 바꾸기에는 너무 늦었다”면서 “우선 반대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천구 신정동 310·311 일대 목동10단지 아파트(면적 19만4686㎡)는 1987년 준공돼 올해 37년 차다. 지난해 1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금리와 대출 문턱이 높아짐에 따라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하지만 서울 상급지 내 정비사업 추진단지의 몸값은 연일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23일 부동산R114가 발표한 '11월 셋째 주 수도권 아파트 주간 시황'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의 규제 완화 기조 힘입어 사업 속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래가치와 희소성을 갖춘 재건축 추진 단지에 대출의존도가 낮은 자산가들이 적극적으로 매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