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한채만 유도한다" 양도세 중과 발언에 조용한 시장
"압구정 일대는 현금 자산가가 많아 갑자기 호가를 내려 매물을 내놓기보다는 일단 버티기에 들어갈 것으로 봅니다. 설령 보유세가 오른다고 해도 3~4년만 버티면 된다는 학습효과가 있어서 고령층 소유주도 일단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A 중개업소) "'똘똘한 한 채'를 유도하는 모양새인데, 결국 강남이나 '한강벨트' 같은 서울 선호지역 집중도는 더 심해지지 않을까요?"(서울 동작구 흑석동
문재인 정부 실패 반복? 당시 양도세 중과 전후 매물 추이 보니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다시 꺼내 들 경우 시장이 또 한 번 '거래 절벽→매물 잠김' 패턴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재인 정부 시기에도 양도세 중과가 시행·강화된 직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했고, 집주인들이 매도를 미루면서 시장 유동성이 빠르게 얼어붙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처음 도입됐다. 하지만 주택시장 침체를 이유로 2009년부터 적용이 유예됐고 2014년 아예 폐
용인 수지 '성복역리버파크', 702→805가구로 리모델링된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1 소재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가 805가구의 중대형 아파트단지로 리모델링된다. 용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 지역에서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단지는 풍덕천동의 ▲수지초입마을(동아·삼익·풍림) ▲보원 ▲동부 ▲한국에 이어 5곳으로 늘었다. 이 아파트는 1998년 지하 1층, 지상 19~20층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예고에 '증여'로 쏠린다…文 정부 때도 급증
정부가 다주택자 매물이 시장에 나오도록 양도세 중과 부활을 꺼내 들면서 증여 러시는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도 정상적인 증여를 통한 자산 이전을 막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3월 서울 집합건물(오피스텔·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 증여 건수는 2452건으로 전월 1080건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그해 4월 양도세 중과 시행 직전에 양도세
더블 역세권 입지에서 확인되는 ‘더샵 신길센트럴시티’의 경쟁력
서울 주거 시장에서 입지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한다. 특히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수요자들은 불확실한 미래 가치보다, 현재 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조건과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더 중시한다. 이에 따라 교통 접근성 역시 주거 가치를 가늠하는 핵심 조건으로 자연스럽게 부각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더블 역세권은 단순한 이동 편의를 넘어, 출퇴근은 물론 도심 접근과 지역 이동 전반에서 뚜렷한 차
지난해 서울 땅값 4.02% 올라…지방은 1% 밑돌아
지난해 전국 땅값이 2.2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4.02%, 경기가 2.32%로 전국 평균치를 웃돌았고 나머지 지역은 하회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6일 발표한 2025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지가변동률은 2022년(2.7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연간 상승 폭은 한해 전보다 0.10%포인트, 2023년과 비교하면 1.43%포인트 확대됐다.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0.008%) 상승
세운4구역 재개발 두고 서울시·국가유산청 충돌…"부당 압력 중단하라"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을 두고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이 충돌했다. 시는 부당한 압력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국가유산청은 시와 종로구에 대한 사실 왜곡과 부당한 압력을 당장 중단하라"고 했다. 앞서 이날 국가유산청은 시가 세운4구역 사업과 관련해 합의를 파기하고 법절차를 지키지 않았으며, 유네스코 권고를 외면하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국가유
SK에코플랜트, 사업 목적에 가스·화학물질 제조 추가…AI 인프라 본격화
SK에코플랜트가 사업 영역에 산업용 가스와 화학 물질·제품 제조 등을 추가하며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을 본격화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이달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업 목적에 ▲시설 대여업 ▲기계 장비 제조업·임대업 ▲연구개발업 ▲산업용 가스 제조업 ▲화학 물질·제품 제조업 등 5개 사업을 새로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는 SK트
쌍용건설, 두바이 고급 레지던스 건축 수주…3700억원 규모
쌍용건설이 최근 두바이 국영 부동산 개발회사(WASL)에서 발주한 에비뉴 파크타워(Avenue Park Towers) 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 두바이 도심 핵심 개발지역에 고급 레지던스 2개동(지상 43층, 지상 37층)을 건설하는 공사다. 이번 사업의 공사비는 미화 약 2억5000만달러, 한화로 약 3700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32개월이다. 쌍용건설은 2022년 동일 발주처의 하야트 센트럴 호텔(Hyatt 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