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항만 연계 운영모델 점검"

풀필먼트·스마트물류까지 모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이 복합물류 체계 구축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을 연결하는 콜드체인 기반 물류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경자청은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일대에서 콜드체인 및 복합물류 산업 관련 선진시설 벤치마킹을 진행했다고 8일 알렸다. 지난달 물류혁신 TF 회의의 후속 조치다.

이번 시찰은 공항과 항만, 배후단지를 아우르는 통합 물류 인프라 구축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경자청은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을 연계한 'Sea&Air' 복합 물류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일 LX판토스 메가와이즈청라센터를 방문한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에서 4번째)이 카메라 앞에 섰다.

7일 LX판토스 메가와이즈청라센터를 방문한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에서 4번째)이 카메라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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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항공 신선물류 처리 시설부터 이커머스 물류, 스마트 물류센터까지 전반을 점검했다. 먼저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구역 내 '쿨 카고 센터'를 방문해 냉장·냉동·정온 창고를 갖춘 신선화물 처리 체계를 확인했다. 항공기와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신속성과 품질 유지에 초점을 둔 시설이다.


이어 인천북항 인근 LX판토스 메가와이즈 청라센터를 찾아 입고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풀필먼트 시스템을 살폈다. 전자상거래 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운영 구조와 투자 확대 가능성도 함께 검토했다.

인천항만공사와의 협의도 진행됐다. 항만 배후단지 개발과 물류산업 육성 정책을 공유하고 아암물류단지 내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방문해 자동화 기반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이 시설은 중소 물류기업이 첨단 장비를 공동 활용하는 구조로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조성 사업에도 참고 사례가 될 전망이다.


경자청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항공·항만 연계 콜드체인 모델, 이커머스 기반 물류,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방안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물류 인프라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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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청장은 "이번 시찰은 고부가가치 콜드체인 물류 산업 육성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며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을 연계한 복합물류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힘줬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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