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5일' 황금연휴…'이곳'으로 몰렸다
노랑풍선, 5월 해외여행 데이터 분석 결과
일본·중국·베트남 등 단거리 여행지 인기
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 수요가 일본·중국·베트남 등 단거리 여행지로 집중됐다. 고환율과 유류비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한된 일정 안에서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실속형 여행' 트렌드가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4일 노랑풍선은 자사 5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본(27%)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중국(25%), 베트남(11%) 순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상위 3개국이 전체의 63%를 차지하며 근거리 여행지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짧고 굵게'…선택과 집중형 여행 확대
후쿠오카, 장자제(장가계), 다낭 등 3~4일 일정이 가능한 여행지를 중심으로 예약이 집중됐고, 짧은 일정 내 효율을 중시하는 '선택과 집중형 여행' 흐름을 보였다.
근로자의 날(5월1일)과 어린이날(5월5일) 등 공휴일이 이어지면서 연차 하루 사용으로 최대 5일 연휴 구성이 가능해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금요일 출발 후 일요일 귀국하는 주말형 단기 여행 수요가 늘었고 연차 사용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소비 경향이 두드러졌다.
수요 둔화에도 '가족 여행'은 견조
동반 유형별로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약 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녀 동반은 물론 성인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 3세대 가족 여행까지 고르게 나타났다. 전체 여행 수요가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도 가족 여행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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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5월 황금연휴는 전반적인 수요 확대보다는 비용 부담 속에서 여행 방식이 보다 실속형으로 변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짧은 일정에서는 근거리 여행지를 중심으로 한 선택적 소비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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