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개국 775개사 한자리에…'바이오코리아 2026' 개막
28~30일 서울 코엑스서 3일간 개최
파트너링 부스 128개…지난해보다 2배 늘어
"K-제약바이오, 글로벌 5대 강국 도약 지원"
국내 대표 바이오헬스산업 국제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26'이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첫 개최 이후 21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에는 59개국 775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혁신과 돌파, 더 나은 미래로'를 주제로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환경에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가 자본과 규제의 한계를 넘어 투자와 사업화, 더 나아가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과 산업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간의 유기적인 연결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바이오코리아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여는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욱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환영사에서 "충청북도는 한국 유일의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 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를 중심축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 중"이라며 "바이오 코리아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도약을 향한 출발점이자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실현해 나가는 협력의 무대"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사전 매칭을 통해 관심 분야가 맞는 기업·투자자·연구기관 등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 공동연구, 기술이전, 투자논의 등 사업화를 모색하는 자리다. 비즈니스 교류와 글로벌 협력 수요 증가를 반영해 파트너링 부스는 지난해보다 약 2배 늘어난 128개로 확대됐다. 바이엘, 다이이치산쿄, 존슨앤드존슨, MSD, 일라이 릴리, 로슈 등 글로벌 빅파마와 종근당,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유한양행, LG화학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전시관은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개별 전시관, 재생의료홍보관, 해외 국가관 등 299개사가 364개 부스를 마련했다. 호주, 네덜란드, 스웨덴, 독일 등 8개국 77개 기업이 국가관을 꾸려 국내 기업과 비즈니스 교류에 나선다. 컨퍼런스에서는 11개국 101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기업 및 관련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투자 트렌드, 개방형 혁신, AI&디지털헬스, 글로벌 진출 전략, 첨단기술, 대체독성시험' 등 6개 주제 12개 세션을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최신 동향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글로벌 진출 전략 분야에서는 ▲글로벌 규제 혁신 ▲해외 시장 진출 실제 사례 ▲한국형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아울러 투자 세션에서는 글로벌 VC(Venture Capital) 및 투자 전문가들이 참여해 ▲바이오 투자 시장의 최신 동향 ▲기업 평가 기준 ▲임상 단계별 투자 전략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투자자 관점에서 바라본 유망 기술과 협력 기회를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K-바이오파마 넥스트브리지'도 주목된다. 애브비,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MSD, 노보노디스크, 로슈 등 글로벌 6개사가 참여해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을 발굴하고 공동 연구·사업화 기회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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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바이오코리아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유망기업, 연구기관,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가 만나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한국이 글로벌 바이오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세계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라며 "정부도 연구개발 생태계 강화, 규제 혁신과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인력 양성과 개방형 혁신을 통해 K-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5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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