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콘텐츠 협력 본격화…SBS, IMDA와 MOU
주요 기업 서른 명 방한
드라마 공동제작·AI 기술 논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과 '한-싱가포르 콘텐츠 산업 생태계 교류·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싱가포르 주요 미디어 기업 열다섯 곳과 정부 관계자 약 서른 명이 방한해 한국 콘텐츠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싱가포르 방문단은 SBS, CJ ENM DIA TV, 비마이프렌즈, 샌드박스네트워크, SM엔터테인먼트, 쿠팡플레이 등 국내 주요 콘텐츠 기업을 방문했다. 스튜디오메타케이, NC AI, 웨스트월드 등을 찾아 AI 기반 콘텐츠 제작 환경과 지식재산 활용 사례도 경험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SBS는 IMDA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편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쇼트폼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동제작하고, 시장별 콘텐츠 현지화, 후반작업 자동화, AI 기반 콘텐츠 제작 등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스튜디오지니도 싱가포르 미디어콥, 비치하우스픽쳐스 등 주요 제작사와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탄 키앗 호우 싱가포르 디지털개발정보부 선임국무장관은 "한국은 뛰어난 인재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다양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시 장 미디어콥 콘텐츠 전략부문장은 "한국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공동제작을 지속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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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은 후속 조치로 7월 15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 콘텐츠 IP 파트너십 위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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