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장 방문
지역 건설업체 애로사항 청취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17일 부산의 '허그(HUG) 미분양 안심환매' 신청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지역 주택사업자들과 미분양 해소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에 관심 있는 부산 지역 건설업체와 PF대주단 등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사장이 직접 청취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왼쪽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17일 부산 소재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UG 제공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왼쪽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17일 부산 소재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U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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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은 지방의 준공 전 미분양 주택을 허그(HUG)가 일시적으로 매입해 준공까지 필요한 유동성을 지원하고 준공 뒤 다시 사업 주체가 다시 매입할 수 있도록 환매 옵션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정부가 지방 중심 건설투자 보강방안을 발표한 뒤 본격화됐다.

최인호 사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작년 말 부산 지역의 미분양 규모는 약 7500가구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이는 지역 건설사 부도, 건설 노동자 실직, 인근 상권 침체로 이어져 지역 경제의 큰 타격을 주는 만큼 하루빨리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는 미분양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늘 제기된 건의사항 중 즉시 시행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규정에 반영하고, 부처 협의가 필요한 사항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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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안심환매 사업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됐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안심환매는 주택사업자의 준공을 지원하고 금융기관에는 안정적인 대출 상환을 보장하는 사업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 극복에 큰효과가 있었다"며 "허그(HUG)가 지방 미분양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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