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협銀 관리자 평균 연봉, 여성 직원이 남성 앞질러
5대 은행 보수 공시
행원급은 국민·우리銀이 여성 보수 높아
국내 5대 시중은행 가운데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 2곳은 여성 관리자급 이상 직원의 평균 보수가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은 직급별·성별 연봉을 포함한 '2025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순차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해 관리자급 이상 직원의 평균 보수가 남성 1억8300만원, 여성 1억9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여성 직원이 남성보다 900만원 더 많은 보수를 받은 것이다.
농협은행에서도 관리자급 이상 여성 직원의 평균 보수가 더 높았다. 남성은 1억9100만원, 여성은 1억9300만원을 받아 여성 직원이 200만원 더 많았다.
하나은행은 관리자급 이상 남녀 평균 보수가 각각 1억9900만원으로 동일했다. 다만 이는 2024년 기준으로, 2025년 보수는 아직 공시되지 않았다.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관리자급 이상 남성 직원의 평균 보수가 여성보다 높았다. 국민은행은 남성 1억8800만원, 여성 1억8100만원으로 남성이 700만원 더 많았다. 신한은행 또한 남성 1억7700만원, 여성 1억7500만원으로 남성이 200만원 더 많은 보수를 받았다. 이 역시 2024년 기준이다.
행원급 이하 직원의 평균 보수 역시 은행별로 차이가 있었다.
국민은행은 남성이 9000만원, 여성이 9500만원으로 여성 직원 보수가 더 많았다. 우리은행도 남성 8300만원, 여성 8400만원으로 여성 평균 보수가 소폭 높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어" 외국인들 사로잡은 국...
반면 신한은행은 남성 7500만원, 여성 6800만원으로 남성이 더 많았으며 하나은행 역시 남성 9400만원, 여성 8500만원으로 남성 직원 평균 보수가 높았다. 농협은행은 남성 8900만원, 여성 7000만원으로 격차가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