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편술]1만원대로 즐기는 삼색삼味…가성비 위스키 '티처스'
GS25 론칭 블렌디드 위스키
700㎖ 용량 1만3900원
니트·온더락·하이볼 취향 따라 음용 추천
몰트·피트향, 단맛 여운까지
초도 물량 3만병 '완판'…추가 물량 확보
GS리테일 GS리테일 close 증권정보 007070 KOSPI 현재가 23,3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1.27% 거래량 74,250 전일가 23,6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GS더프레시, 발달장애 청년 일터 봉사활동…5년간 토마토 382t 매입 "고물가엔 혜자"…GS25 '김혜자 간편식', 3년만에 1억개 판매 우리동네 편의점 라면값이 내렸어요 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티처스(Teacher's)'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위스키다. 스코틀랜드에서 160년 넘게 장인 정신과 뛰어난 품질로 인정받은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로 700㎖ 용량 1병이 1만3900원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부담 없는 가격에 스트레이트와 하이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고 가격 대비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이 나온다.
위스키는 뚜껑을 열자 오크향과 함께 달콤한 바닐라와 캐러멜 향이 먼저 밀려들고, 스모키한 훈제향이 뒤따랐다. 잔잔함보다는 강렬한 향이 지배적이다. 강솔빈 GS리테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몰트 함유량이 높은 티처스의 특성을 잘 살리고, 제품이 내는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원액 그대로 마시는 니트와 얼음을 곁들인 온더락, 탄산수를 섞은 하이볼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음용할 것을 추천했다.
니트는 마시기 전 5~10분간 에어링(공기와 접촉하며 향·맛이 변하는 과정)을 거쳤다. 알코올도수 40%(도)의 묵직함이 입안을 채우면서 마무리는 매콤함이 느껴진다. 강 MD는 "물 한 방울을 첨가하면 몰트 향과 맛이 더 살아난다"고 조언했다. 니트의 강렬함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온더락을 통해 보다 은은하고 달콤한 풍미를 체험해보자. 이 방식에서는 얼음을 넣은 뒤 약 3~6분이 몰트와 피트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가장 밸런스 있는 구간으로 꼽힌다. 이보다 시간이 더 경과하면 은은함과 함께 단맛이 강해진다. 취향에 맞게 시간을 조절하면서 음용하면 된다.
티처스를 활용한 하이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도 다양한 제조법이 공유된다. MD가 추천하는 하이볼은 티처스 50㎖에 얼린 자몽주스와 탄산수를 곁들이는 방식이다. 가장 기본적인 제조법은 티처스 30㎖와 레몬즙 10㎖, 탄산수 100㎖다. 인스타그램에서는 티처스 50㎖에 껍질을 벗긴 귤을 통째로 넣은 하이볼도 소개된다. 이 가운데 얼음을 넣은 기본 하이볼을 선택했다. 과하거나 부족함 없이 은은한 피트향과 청량감이 어우러져 데일리 하이볼로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티처스는 출시 초기 반응이 기대 이상이다.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 3만병이 모두 소진돼 위스키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GS25에서 선보인 위스키 신상품 중 단기간 내 가장 우수한 판매량과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달 7일 2차 물량으로 준비한 2만병도 입고 즉시 대부분 팔려나갔다. 이 때문에 시중에서 제품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당장 개선할 요소다. GS리테일 측은 다음 달까지 3만병 이상의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안정적인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캔 형태의 뚜껑을 돌려서 개봉하면 플라스틱 속 마개가 부착돼 있는데 내용물이 이곳에 막혀 잘 나오지 않는다. 이때는 병을 기울인 뒤 하단부를 가볍게 한 두 차례 두드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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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MD는 "티처스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위스키를 찾는 고객 니즈를 정확히 공략한 상품으로 가성비 위스키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비 패턴에 맞춰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모두 갖춘 위스키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의 선택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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