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 준공 목표

동부화물터미널 변경안 투시도. 서울시 제공

동부화물터미널 변경안 투시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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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화물터미널이 동북권역 대표 물류·여가·주거 복합시설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동부화물터미널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 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40년간 물류 터미널로 지정돼 타 용도의 개발이 불가능해 지역 침체의 원인이었다. 2022년 개발계획 마련 및 결정 고시를 완료했지만, 민간사업자 제안에 따라 지난해 추가 협상을 진행해 개발계획을 보완했다.


이번 결정안은 주거지역과 인접한 후면 지상부의 개발밀도를 축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합시설을 배치하고 지상부는 7140㎡의 대규모 입체녹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평균 개발밀도를 565%에서 금번 용적률 433%로 개발 규모를 대폭 하향했다. 입체녹지는 중랑천 입체 보행교와 연계해 지역주민들에게 완전 개방하고 지역권 설정을 통해 공공성을 담보했다. 배봉산과 중랑천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업자가 중랑천 인접 부지에 약 50억원 규모의 '펀스테이션(가칭)'을 추가 조성한다.


동대문구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시설은 교육지원센터, 체육시설, 도서관 등 연면적 약 5800㎡의 대규모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다. 입체 보행교 조성, 수변 데크 등 중랑천 친수공간 사업은 서울시가 직접 시행을 통해 공공성 및 확실성을 강화한다.


이 외에도 미리내집 등 임대주택 76세대 공급을 통해 사회적 주거약자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3월 중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하고 향후 건축 인허가 과정을 거쳐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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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는 "동부화물터미널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주민 친화형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강북 전성시대를 뒷받침할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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