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관 역사문화관 전시 자료로 활용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구민의 앨범 속에 잠든 강서의 옛 모습을 찾는다. 사라져가는 지역 풍경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내년 개관 예정인 '강서역사문화관'의 전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마곡지구 개발 이전 모습(1992년). 강서구 제공.

마곡지구 개발 이전 모습(1992년). 강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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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우리동네 숨은 기억찾기-강서의 옛 사진 공모전'을 내년 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으로 확보된 자료는 역사문화관 전시는 물론 디지털 기록보관소 구축의 기초 자료가 된다.


공모 대상은 2000년 이전 강서구에서 촬영된 사진이다. 구 청사와 공공기관, 오래된 거리 풍경, 지역 명소와 문화유산, 주민들의 일상과 축제 현장 등 강서의 과거를 담은 장면이면 모두 가능하다.

다만 단순 개인 인물사진이나 타 지역 사진, 합성·편집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는 제외된다. 저작권·초상권 문제가 있는 자료 역시 접수하지 않는다.


접수는 방문·우편·이메일로 가능하다. 강서구청 문화예술과(화곡로 302)에 원본 사진과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이메일(kjseon1124@gangseo.seoul.kr)로 스캔 이미지와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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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된 자료는 부서 검토를 거쳐 역사문화관 상설·기획전시와 온라인 기록자료로 활용된다. 전시작 선정 여부는 내년 2월 말 개별 통보되며, 전시에 활용되는 모든 사진에는 기증자 이름이 함께 표기된다. 단, 제출된 원본은 보존과 활용을 위해 반환하지 않는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이 간직해 온 사진 한 장 한 장이 강서의 역사적 순간을 증언하는 소중한 자산이 된다"며 "구민과 함께 채워가는 강서역사문화관이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강서의 정체성을 지켜내는 중심 공간이 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공항 모습(1963년). 강서구 제공.

김포공항 모습(1963년). 강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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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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