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움, 베르사유 건축상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내부 특별상 수상
"문화적·공공적 가치 균형있게 구현"
오디움 오디오 박물관이 유네스코(UNESCO) 주관 베르사유 건축상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분야에서 내부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전 세계 7개 후보 박물관에 선정된 데 이어, 실내 공간의 미적·기능적 성취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베르사유 건축상은 혁신성과 독창성, 지역성, 공공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세계의 우수 건축을 선정하는 국제건축상이다. 박물관 부문은 2024년 신설됐다.
오디움의 내부는 알루미늄 파이프, 자연광, 목재 감각이 어우러진 구조로, 시각·청각·촉각·후각이 연결되는 총체적 감각 경험을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심사위원단은 오디움이 지역성과 문화적·공공적 가치를 균형 있게 담아낸 사례라고 평가했다.
오디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운드 문화유산 연구와 청각 중심 전시의 국제적 기준을 제시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설계자인 쿠마 켄고는 "소리와 빛, 향이 겹쳐 새로운 감각 경험을 만드는 공간의 가능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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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설립된 오디움은 무료 개방을 원칙으로 하며, 150년 오디오 역사 자료를 수집·전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2만5000여명이 상설전 '정음: 소리의 여정'을 관람했으며, 다양한 오디오 프로그램 및 시각장애인 대상 투어 등 접근성 확대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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