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노후 처인구청 이전 추진…행안부에 타당성조사 의뢰
종합운동장 부지에 복합 공공시설로 신축
보건소·도시공사·상수도사업소 등도 입주
경기도 용인시가 지은 지 40년이 넘은 처인구청의 이전 신축을 본격 추진한다.
용인시는 처인구청 신축·이전을 위해 지방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하는 등 행정절차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1982년 준공된 처인구청은 2007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는 등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으로 시민의 불편 민원이 지속됐다. 제1·2별관을 증축했지만 부지가 협소해 주차와 사무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구청 신축은 2012년부터 추진됐지만, 정부의 청사 신축 제한과 시 재정 여건으로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다 2021년부터 재추진됐다.
구청 신축은 민선8기 출범 후 공약사업으로 채택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23년 종합운동장 부지를 이전 후보지로 확정하고 신축 청사를 복합 공공시설로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신축 청사에는 ▲보건소 ▲상수도사업소 ▲푸른공원사업소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청 내부에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공간 등을 마련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시가 이번에 행안부에 의뢰한 타당성 조사는 총사업비 500억 원 이인 지방투자사업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조사다. 시는 타당성 조사에 이어 투자심사, 건축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 신청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목표 준공 시기는 203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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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은 "처인구민의 숙원인 구청 복합청사 이전 신축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새 구청이 시민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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