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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세 번째 메이저 우승…‘빗자루 퍼터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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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서 통산 11승
7월 AIG오픈 우승 시 커리어 그랜드 슬램
티띠꾼 공동 4위, 최혜진과 이소미 공동 8위

이민지(호주)가 세 번째 메이저 트로피를 수집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코스(파72·660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지만 3타 차 완승(4언더파 282타)을 거뒀다. 2023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1년 8개월 만에 통산 11승째, 우승 상금은 180만 달러(약 24억7000만원)다.

이민지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4라운드 11번 홀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프리스코(미국)=AFP연합뉴스

이민지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4라운드 11번 홀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프리스코(미국)=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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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는 2021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2022년 US여자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 3승째를 수확했다. 오는 7월 AIG 위민스 오픈 또는 내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서로 다른 4개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역대 커리어 그랜드 슬램 작성자는 루이스 석스(1957년) 미키 라이트(1962년), 팻 브래들리(1986년), 줄리 잉스터(1999년·이상 미국), 카리 웹(2001년·호주), 안니카 소렌스탐(2003년·스웨덴), 박인비(2015년) 등 7명뿐이다.

이민지는 4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엮었다. 13개 홀에서 3타를 잃고 주춤했지만 14~15번 홀 연속 버디로 경쟁자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민지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우승을 확정하는 파 퍼팅을 성공시킨 뒤 눈물을 보였다. 그는 동료들이 건넨 샴페인을 마시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민지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환호했다.


짠네티 완나센(태국)과 오스턴 김(미국)이 나란히 4타씩을 줄이며 공동 2위(1언더파 287타)를 차지했다. 지노 티띠꾼(티국)과 이와이 치사토(일본)는 공동 4위(1오버파 289타)에 올랐다. 한국은 최혜진과 이소미가 공동 8위(3오버파 291타)로 가장 좋은 성적표를 제출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공동 12위(5오버파 293타), 넬리 코르다(미국)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멤버인 황유민은 공동 19위(6오버파 294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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