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 우승
최종일 초반 보기 5개 이후 반전 드라마
랩골프 DF3 장착 18번 홀 19m 버디
J.J. 스폰(미국)이 완벽하게 스퀘어를 유지하게 퍼터를 들고 일을 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7330야드)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25회 US오픈(총상금 21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따낸 뒤 3년여 만에 첫 메이저 대회 제패와 함께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430만 달러(약 59억원)다.
스폰은 최종일 초반 6개 홀에서 보기만 5개를 쏟아내며 우승과 거리가 멀어 보였다.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변수가 생긴 이후 12, 14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아 역전 우승의 발판을 놓았고, 17번 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여 기어코 선두로 나섰다.
마지막 18번 홀(파4) 퍼팅이 압권이었다. 약 19m 거리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유일한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하는 순간이다. 그는 랩 골프(L.A.B. Golf) DF3를 들고 US오픈을 호령했다. 18번 홀에선 US오픈에서 가장 위대한 퍼트 중 하나로 기억될 명장면을 연출했다.
<US 오픈 우승 당시 사용 클럽>
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GT3 (9도)
페어웨이 우드: 테일러메이드 Qi10 (15, 18도)
아이언: 스릭슨 ZXi5 (#4) 스릭슨 ZXi7 (#5-PW)
웨지: 클리브랜드 RTX 집코어(50도), 클리브랜드 RTZ (54도), 클리브랜드 RTX 6 집코어(60도)
퍼터: 랩(L.A.B.) 골프 DF3
공: 스릭슨 Z-스타 다이아몬드 *자료제공=PGA 투어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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