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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시다발 버스파업 가나…"조정 결렬 시 28일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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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국 지역대표자 회의서 결정
12일 동시 조정신청 후 교섭
합의안 도출 안되면 28일 동시파업

전국 동시다발 버스파업 가나…"조정 결렬 시 28일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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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천, 경기 등 22개 지역 버스노조는 오는 27일까지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28일 동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조연맹은 8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서초구 회의실에서 전국대표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결렬돼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준법 투쟁은 모든 승객이 완전히 자리를 잡거나 손잡이를 잡는 것을 확인한 뒤 출발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시내버스 기사들은 급출발, 급제동, 급차로 변경, 개문 발차, 끼어들기도 하지 않았다. 사진은 7일 서울시내의 버스 정류장 모습. 2025.05.07 윤동주 기자

지난달 30일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결렬돼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준법 투쟁은 모든 승객이 완전히 자리를 잡거나 손잡이를 잡는 것을 확인한 뒤 출발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시내버스 기사들은 급출발, 급제동, 급차로 변경, 개문 발차, 끼어들기도 하지 않았다. 사진은 7일 서울시내의 버스 정류장 모습. 2025.05.07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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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수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위원장은 회의 종료 후 "연맹 산하 각 지역 노조는 오는 12일 동시 조정 신청을 하고 15일간의 조정 기간 최선을 다해 교섭에 임하기로 했다"며 "합의할 수 있는 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5월28일 첫차부터 전국 동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 위원장은 "우리 노조는 모든 제안을 협상테이블에 올려놓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린 자세로 교섭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업이 강행될 경우 시내버스뿐 아니라 고속버스, 마을버스 등 전국에서 4만대 규모로 이뤄질 수 있다.

이번 회의는 통상임금 문제와 관련한 각 지역 버스노조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통상임금 개편 문제 등을 두고 임금단체협약을 진행했지만 2차례 조정을 거친 뒤에도 끝내 결렬됐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달 30일 준법운행을 시작해 연휴 기간 잠시 중단한 뒤 이달 7일 재개했다.


시내버스 노조의 준법운행에도 버스 운행률은 98.8%를 유지하는 등 원활한 환경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준법운행이 재개된 7일 모니터링 결과 배차간격 지연 72건, 비정상적 정류소 정차 10건 등 총 82건의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주요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에서도 의도적 장시간 정차 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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