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월 매주 3회 도슨트 프로그램
다음 달 2일부터 약 3개월간 '명동대성당 도슨트 프로그램' 투어가 시작된다고 13일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밝혔다.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이번 투어에서는 명동대성당의 고딕 양식 건축물적인 면모와 소장된 가톨릭 미술 작품을 소개한다. 투어는 4월2일부터 6월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토요일 오전 10시40분, 오후 4시30분 진행한다. 투어에는 1년간의 교육과 트레이닝을 거친 ‘제2기 가톨릭미술해설사’들이 투입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천주교 서울대교구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15~20인 규모로 신청 시 단독 진행도 가능하다. 신자와 비신자 모두 무료 참여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서울지역 본당 노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명동대성당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담당 이재협 신부는 “명동대성당을 방문해 실제로 작품들을 보면서 도슨트 해설을 듣는 것이 더 깊은 감동이 있겠지만, 개인적 사정 등으로 참석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명동대성당 셀프 도슨트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가톨릭미술해설사 봉사자들이 실제로 투어에서 사용하는 스크립트의 요점만을 뽑아 만든 것인 만큼 많이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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