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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진첨단소재, 1월 실적 공개로 성장 자신감 드러내…북미 증축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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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대진첨단소재 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급등하고 있다. 대진첨단소재는 상장을 계기로 이차전지 외에도 클린모빌리티, 의료기기,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 소재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경량화 소재, 전기전자 기능이 강화된 복합소재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6일 오전 9시17분 대진첨단소재는 공모가 대비 109.0% 오른 1만8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9년 설립한 대진첨단소재는 독자적인 탄소나노튜브(CNT) 표면개질 기술력과 진공, 압출, 사출 등의 3대 성형 공정을 수직 계열화하는 데 성공했다. 고객 맞춤형의 압도적인 양산 대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이차전지 공정용 소재인 ▲대전방지 트레이 ▲PET 이형필름 등이 있다. 미국, 폴란드, 필리핀 등 글로벌 생산거점에서 맞춤 대응을 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북미법인 생산시설 증축 ▲CNT 도전재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사용할 예정이다. 테네시 주정부 지원 협약에 따라 2공장 추가 건설을 진행 중이며, 조지아, 애리조나 등 신규 진출할 예정이다. CNT 도전재라는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3월 상동다잔나노소재와 IRA FEOC 회피 지분율로 합작법인 본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내 양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9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179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최종 경쟁률 577대 1을 기록했다.

대진첨단소재는 지난해 매출액 889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8%, 498% 증가했다.


올해 1월에는 매출액 88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공장 가동률과 수율이 안정화에 접어들면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 실적에서 높은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며 "공장 가동률 및 수율 안정화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전년 대비 60% 이상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국내 주요 고객사향 제품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데 이차전지 전방 시장 및 캐즘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주요 제품은 기존 공정 내 주기적인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제품으로 관련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생산 기지를 통한 수주 규모 확대 및 CNT 도전재 및 ESS 시장 진출 본격화에 중장기 성장성도 가시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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