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 통신모듈 제조 전문기업 빛과전자 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으로부터 2024년 진흥정보 광통신 부품 상용화 사업 결과보고회 평가에서 90.7점을 받으며 '매우우수' 평가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빛과전자가 선보인 BOSA(Bi-directional Optical Sub Assembly) 개발 제품은 100Gb/s 속도에서 양방향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광학 부품이다. 이번 개발을 통해 5G-어드밴스드, 6G에서의 데이터 트래픽 급증과 장거리 전송 요구를 한번에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5G 네트워크는 10Gb/s 또는 25Gb/s 광 통신 모듈을 사용했으나 이번에 개발된 BOSA 기술은 100Gb/s 양방향 전송이 가능하다. 전송 용량을 기존 대비 최대 10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고, 설비투자(CAPEX) 측면에서도 기존대비 20분의 1 수준으로 절감된다.
회사관계자는 "100Gb/s전송을 위한 핵심 기술의 '매우우수' 평가는 글로벌 광통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단계 더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원가절감 및 제품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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