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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작년 4분기 영업익 716억원…4Q 기준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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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이 2024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313억원, 영업이익 71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1.6%, 영업이익 34.7% 증가한 수치다. 4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롯데렌탈 은 2023년 3분기부터 신성장 전략에 따라 중고차 매각을 축소하고 본업 중심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모델을 중고차 매각에서 렌탈로 전환하면서 발생한 일시적 손익 감소가 마무리됐고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본업의 이익 창출력 향상으로 연간 영업이익에서 렌탈 이익 비중은 창사 이래 최초로 50%를 돌파했다.

4분기 실적은 오토 장기렌탈(신차·중고차)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9%, 118.4% 증가했다.


오토 단기렌탈의 매출은 특히 제주 지역에서 15.5%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특히 인바운드 외국인 대여 건수가 전년 대비 늘면서 수익성이 높은 단기렌탈 사업의 성장 기대감을 키웠다.


중고차 매각 사업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1%, 7.1% 증가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3분기 성수기 이후 효용가치가 감소한 단기 렌터카와 롯데렌터카 G Car 차량을 전략적으로 처분해 일시적으로 매각 대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탈 서울역 지점 전경. 롯데렌탈 제공

롯데렌탈 서울역 지점 전경. 롯데렌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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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손꼽는 B2C 중고차 판매 서비스도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시범 운영기간을 거쳤으며 같은 해 12월 서비스를 오픈했다. 3월 이후 신규 브랜드 공개와 함께 B2C 중고차 판매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1월 구축한 서울 강서구 가양동 매매센터를 시작으로 부천 매매센터도 준비 중이다.


실적 발표와 함께 롯데렌탈은 2024년 주당 배당금을 1200원으로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약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전량 소각을 완료했으며 2024년 배당금 확정으로 연간 당기순이익의 40%가 넘는 주주환원율을 달성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2024년은 신사업모델의 정착 기간임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고 본원적 이익창출력을 향상했다"며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의 사업 전략을 더욱 안정화하고 완결성을 높여 모빌리티 산업 내 절대적 No.1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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