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이하 치유센터)와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강형원 전남마음건강치유센터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함평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공동 협력과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치유센터는 함평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함평군민 마음휴가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12회 운영할 예정이며, 군은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치유센터는 장흥군에 있다.
힐링캠프는 산후우울증을 겪는 산모, 치매환자 및 정신질환자 가족, 암 환자, 갱년기 여성 등 스트레스에 취약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1회당 참가자 1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스트레스검사 ▲불안·우울검사 ▲차훈명상 ▲요가 ▲한방치료 ▲온냉치료 ▲스포츠마사지 등 기본검진과 상담, 치유프로그램과 통합의학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상익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함평군민들이 의료기반의 정신건강 치유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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