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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도 1위' 이재명,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사람'서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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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문항 모두에서 압도적 1위
정권 교체 여론 흡수 못했다는 분석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설문조사에서 선호도와 비호감도 모두 압도적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4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아 시민들에게 설 귀성 인사를 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4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아 시민들에게 설 귀성 인사를 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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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대표가 45%로 가장 앞섰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절대로 찍고 싶지 않은 사람'에서도 이 대표가 40%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선호도 조사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0%로 뒤를 이었고, 오세훈 서울시장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6%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호감 순위는 김문수 장관 13%, 홍준표 대구시장 11%, 오세훈 서울시장 8%, 한동훈 전 대표 7%,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ARS 자동응답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높은 지지율 못지않은 비호감을 극복할 수 있느냐가 이 대표의 숙제로 남았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차기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40~50%로 나타난 데 비해 이 대표의 지지율은 박스권에 갇혀있는 경우가 많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 국면에서도 이 대표가 정권 교체 여론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야권 비명계 인사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성찰해야 답이 보인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대표의 리더십을 직격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은 공식적인 대선 평가를 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하지 못했다"면서 "패배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문재인 정부에 떠넘겨졌고 지금까지도 문재인 정부 탓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말 지지율이 40%를 넘었고 역대 유일하게 레임덕이 없는 정부였다는 사실에는 눈을 감아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국민의 선택을 받아야 윤석열 심판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에는 우리가 더 절실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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