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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30일 '비단' 베타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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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골드 공식 홈페이지서 이용 가능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30일 '비단' 베타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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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오는 30일 자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bdan)' 베타 버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플랫폼 비단의 베타 버전은 센골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거래소는 비단 베타 버전을 통해 이용자 개선 방안 등을 수렴해 내년 3월 공개 예정인 정식 버전에 반영한다.

비단에서는 기존 센골드에서 거래됐던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으로는 ▲e금 ▲e은 ▲e플래티넘 ▲e팔라듐 ▲e구리 ▲e니켈 ▲e주석 등 7개 금속 원자재다.


e금의 최소 거래 단위는 0.01g이며, e은 1g, e플래티넘 0.01g, e팔라듐 0.01g, e구리 0.1kg, e니켈 0.05kg, e주석 0.05kg 단위로 소액 거래가 가능하다. 해당 디지털 상품은 실물로 인출하거나 실물 자산의 가치에 100% 상응하는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정식 버전 출시 이후에는 ▲e알루미늄 ▲e아연 ▲e납 ▲e커피원두 ▲e코코아 ▲e설탕 ㅍe밀가루 등 식품 원재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물상품으로 디지털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비단에서 거래되는 모든 자산을 국내 1위 금 유통 업체인 한국금거래소의 보안 금고 등에 보관한다. 회원의 인출 요청에도 즉시 대응한다.


김상민 비단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토큰증권발행(STO) 전문 거래소로 성장해 실물 자산의 토큰화 및 유통을 통해 새로운 경제 모델을 창출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부산을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 역시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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