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천 소상공인 출산급여 240만원…인천시-KB금융, 지원 협약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시 30만원 지원

인천 소상공인들은 내년부터 총 240만원의 출산급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10일 시청에서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와 이런 내용을 골자로 '인천지역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차원에서 마련됐다.

시는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원 세부 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B금융그룹은 10억원의 사업비를 후원하고, 한국경제인협회는 소상공인 대상 인사·노무 멘토링을 제공한다.


10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41만 소상공인 출산 양육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왼쪽 네번째), 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오른쪽 세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10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41만 소상공인 출산 양육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왼쪽 네번째), 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오른쪽 세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협약에 따른 주요 사업으로는 1인 소상공인 출산급여 추가 지원과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이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1인 소상공인에게 출산급여로 15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이는 피고용인의 출산급여 하한선인 24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인천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1인 소상공인에게 90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240만원을 지급하며, 소상공인 배우자의 출산 시에도 지원을 확대해 부모가 함께 양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현행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시 고용노동부는 월 8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인천시는 여기에 추가로 대체인력에게 월 3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대체인력 구인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의 소상공인 업체 수는 2022년 기준 41만개로, 지역 전체 기업 43만개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소상공인은 대부분 1인 또는 소규모로 운영되며, 임신·출산시 경제활동을 중단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