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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e스포츠 사업’ 답보…“과감한 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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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전략·정책 필요한데 사업비는 매년 축소
김나윤 광주시의원 “지역상권 연계 콘텐츠 절실”

김나윤 광주시의회 의원.

김나윤 광주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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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 과감하고 차별화된 e스포츠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나윤 광주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6)은 지난 12일 광주시 문화체육실 소관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e스포츠 경기장 개관 5년, 교육센터 운영 4년이 됐는데도 매해 비슷한 사업들이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다”며 “장기적 안목을 갖고 지역특화 사업이 되도록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광주시는 지난 2019년 ‘e스포츠 진흥 조례’ 제정 후 문체부 e스포츠 시행계획 반영을 위해 진흥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는데 선제적인 정책개발이 필요하다”며 “e스포츠 정책 수립을 위해 필수적인 실태조사 한 번 진행하지 않아 집행부의 추진 의지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어 “e스포츠 교육원의 올해 예산은 3억8,000만원으로 2021년 15억원의 25% 수준이며, 아시아 e스포츠 산업지원센터 예산도 2022년 15억원에서 지난해 11억원, 올해는 9억6,000만원으로 계속 축소되고 있다”며 “저변 확대 사업을 기반으로 고도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사업은 줄고 있고 특색 있는 신규사업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처럼 인기가 높은 대회를 유치해 지역 콘텐츠와 연계해야 하는데 예산투입이 저조해 해마다 타 시·도에 빼앗기고 있다”며 “대회도 단순 개최로 끝내지 말고, 게임사와 협업한 지역상권 연계 콘텐츠 개발에도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또 “e스포츠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미래 신산업으로 과감한 투자가 필수적이다”며 “타 시·도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광주시만의 특화된 ‘e스포츠 도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광주시는 e스포츠 관련 사업추진을 위해 정보문화산업진흥원, 호남대, 조선대와 함께 e스포츠 대회 및 교육원, 아시아 e스포츠 산업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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